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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타임즈 처음 >독자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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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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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1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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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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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른 봄 꽃소식이 전국에서 들려오고 아지랑이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노라면 어릴적 가난했지만 즐거웠고 행복했던 추억에 가슴이 아린다.
성인은 누구나 어린 시절이 있었다. 그렇기에 현재의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어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계모에게 맞아 여덟살 어린 생명이 고귀한 목숨을 잃었다.
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계절에 들려오는 심장 얼어붙는 소식이다.
남극의 펭귄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 알을 부화하여 어린 새끼를 기를 때 도둑갈매기로부터 새끼들이 집요한 공격을 수 없이 당하지만 그때마다 주변 어미 펭귄들이 공동으로 새끼 팽귄을 둘러싸고 도둑갈매기와 싸워 어린 펭귄을 보호한다.
펭귄도 어린 자식들의 위험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사회성을 볼 수 있다.
하물며 사람들이.
얼마 전 모녀가 생활고에 비관하여 세상을 등진 일이 있었고 대통령도 이들을 구제할 사회제도가 있었음에도 이용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워 한 일이 있었다.
아동학대 피해자에 대하여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해바라기 아동센타, 범죄피해자 지원센타, 시,군의 주민복지과 등 많은 부서에서 이들을 위하여 일할 준비가 되어있고 또 열심히 일하고 있다.
아름다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더 이상 아동학대, 폭력 피해자들의 소식으로 우울해지는 일이 없도록 주변의 어린이들을 한 번 더 살펴보는 좋은 이웃이 되자.
봉화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임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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