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것으로 새마을협의회 회원 16명은 재래시장에서 구매한 식재료로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김치 고기 조림 등 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관내 엄모(88)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4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엄 어르신은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새마을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을 나눠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이번 추석은 외롭지 않은 추석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기연 면장은 주변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나눔 행사를 준비해준 새마을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고 석포면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협의회는 매년‘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및 각종 자연재해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랑 실천과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9-18  AM  10: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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