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사랑의 김장김치 150포기를 소외계층 21가구에 전달하고 온정을 나눴다.

이날 김장김치 나눔을 위해 협의체 남견인 위원은 올 한 해 동안 배추와 고추, 생강 등을 관심과 사랑으로 잘 키워 이른 김장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줬다.

사랑의 김치를 전달 받은 권모(85)어르신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것을 보니 겨울이 시작됐다는 것이 실감이 나며 올해도 보장협의체에서 김장은 나눠줘서 겨울양식 걱정을 않게 됐으며 매년 김치를 나눠주고 있는 협의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했다.

김신선 공동위원장은 “겨울에 집중되는 김장 나눔을 조금 일찍 시작해 더 의미 있고 색다른 맛을 느끼지 않을까 해 협의체에서 마음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며 “올 겨울도 모두가 정을 나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행복이 플러스 되는 훈훈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협의체는 위원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재료로 경로당을 방문해 음식과 재능기부로 찾아가는 봉사의 날과 저소득층 외식지원, 취약계층 반찬지원, 상망사랑쿠폰모아 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섬김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9-11-04  PM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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