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지난 25일 노인과 노약자들을 상대로 상습폭행을 일삼아온 K모(30.무직.영주시)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상습폭력)로 검거해 구속했다.

(위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4일 안면이 있는 가정에 주인 허락 없이 침입해 집주인 A모(78)씨를 폭행했으며 지난 달 12일 연립주택 관리자 이모(76) 할아버지, 같은 달 24일 주민 남모(81) 할머니 4월10경 이웃 주민 조모(79)할아버지 등을 자신의 비위에 거슬린다며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폭력사건을 조사를 하려고 경찰관이 출두를 요구하자 영장 없이 출두를 요구했다며 경찰관을 상대로 고소를 했다.

특히 K씨는 지난해부터 현제까지 경찰서 시청 동사무소 등지에서 하루 2~3시간가량 시간을 보냈으며 이에 대해 경찰과 공무원들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하면 이를 꼬투리 잡아 시비를 걸어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고소고발을 난발(2017년 상반기부터 2019년 현제80여건)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K씨를 상대로 다른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세밀한 조사로 제2 제3의 피해자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희원 기자lh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