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농기계 사용증가에 따른 안전과 기술 향상을 위해 ‘농기계 현장애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농용굴삭기 반은 3일부터 13일까지 지역농민 3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17일부터 20일까지는 250명에 대해 농용트랙터와 고소작업차 반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농용굴삭기 반의 교육은 높은 호응 속에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이수 후 곧바로 영농현장에 농기계 임대가 이뤄져 농업작업과 일손부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농기계 현장애로 안전교육의 오전일정은 농업기술센터 본관 3층 교육장에서 농기계 임대사업 회원가입요령, 신청 및 대여 방법, 기종별 농용굴삭기 및 트랙터 사용 전 일상점검, 운전조작요령, 각부명칭, 레버조작,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안전사고 사례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오후에는 농기계 실습교육장에서 농업 현장과 가장 유사한 조건의 코스를 만들어 본격적인 조작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운전실습, 차량적재 후 안전운반, 논밭두렁, 도랑 및 비탈길, 언덕길, 장애물 통과 등 직접 경험을 통한 교육생과 교관들이 1대1일로 멘토와 멘티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 이수자 중 숙련되지 못한 사람은 계속해서 반복 교육을 통해 숙달되도록 하는 등 장비를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줌으로써 농업인들로부터 현실감 넘치는 좋은 교육이라 호평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기종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 안전사고 미연 방지와 더불어 농기계 사용효율을 극대화해 영농편익 도모는 물론 노동력 감소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으로 생산성 향상, 인건비 상승에 대처함으로 경영비 절감을 통한 직간접적인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3-04  AM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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