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일고등학교와 안동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30일 학교폭력·학업 중단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침 등교 시간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 상담자와 함께하는 캠페인은 안동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해 학생들의 전면등교가 시행된 이후 학교생활 적응력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친구야, 괜찮니? 우리가 있잖아’, ‘친구야 학교 가자’, ‘친구야 미래를 함께 꿈꾸자’ 등의 학교폭력·학업 중단 예방 문구가 있는 팻말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 상담 1388에 대한 내용이 담긴 자, 마스크,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나누어주면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학업 중단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며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 또래 상담자 대표 2학년 이승훈(17) 학생은 “또래 상담자 친구들과 함께 아침 일찍부터 친구들의 등교를 맞이해 보람있었다.”고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이 학업 중단을 하지 않고 끝까지 웃으며 함께 학교를 다녔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김준기 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생활이 즐겁게 느껴지지 않을 시기에 학교폭력·학업 중단 예방 샌드위치, 음료 나누기 행사로 즐겁게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했다.

또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 간의 소통의 기회가 된 것 같고 학생들이 좀 더 학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2-08-30  PM  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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