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류동영 봉화읍장이 오는 30일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명예퇴임을 한다고 밝혔다.

류동영 읍장은 1975년 6월 16일 물야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6년 8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종합민원과장, 재산면장, 소천면장, 새마을과장, 명호면장, 의회사무과장, 상운면장, 봉화읍장 등을 두루 거쳤다.

또한 군청취미클럽인 산악회, 마라톤, 테니스회의 회장을 맡으면서 취미활동 등을 통해 직장선후배 동료들과 소통하고, 조직활성화를 위한 윤활유 역할을 했으며 탁월한 업무능력과 지역사회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공무원표창, 유공 등 수차례 수상했다.

류동영 읍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의 신념대로 크고 작은 주민의 소리를 찾아 해결하는 발로 뛰는 행정 철학가로 늘 공직의 최일선에서 군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봉사행정으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온 정성과 열정을 쏟아 왔다.

40여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류읍장은 평생을 봉화에서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받아온 많은 사랑과 고마움을 이제는 지역 봉사와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남은 인생을 보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오늘 이렇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아껴주시고 배려해 주신 모든 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봉화/진동남 기자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6-06-28  PM  15:49:18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