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와 23일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는 연말연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 114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번 행사는 지정기탁금(김주현 : 안동시 소재)100만원과 협의체에서 우리 쌀로 만든 떡국떡 170kg과 소고기를 지원했다.

이어 적십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는 손수 조리한 꾸미를 함께 포장해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외될 수 있는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돌봄을 받지 못하는 A모(여.75)독거어르신 등 114가구에게 직접 전달, 안부를 확인했다.

영양군 9개 단위 봉사회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재난구호활동, 희망풍차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 홀로어르신 생신상차리기 등 지역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떡국을 전달받은 A어르신 등은 “코로나19와 동장군의 날씨로 인해 겨울나기가 어렵기만 했는데 보장협의체에서 떡국을 나눠줘 무료함과 먹거리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대연 회장은“회원들이 추운 날씨임에도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접 떡국을 만들었는데 전달받은 모든 분들이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했다.

이어“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적십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12-23  PM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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