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암 재경 영양군향우회장은 영양군노인복지관에 3000만원 상당의 업무용 승합차량을 기탁했다.

김동암(71) 회장은 22일 군청을 방문해 올해 7월 개관해 위탁운영 중인 군 노인복지관에 업무용 승합차량 스타리아(3천만원 상당) 1대 전달식을 가지고 출향기업인으로서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노인여가복지시설인 노인복지관에 지정 기탁한 이 차량은 재가서비스 등 이용자들의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쓰이게 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 회장은“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차량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부분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평소 성공한 출향기업인으로서 고향의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김동암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큰 기부를 해주신 마음에 보답하고자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영양을 만들도록 나눔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2017년 서울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태균 전임 회장으로부터 향우회기를 넘겨받았다.

김 회장은 영양읍 화천리 출생으로 화천초등, 영양중, 안동농림고를 졸업했으며 재경 영양읍향우회장, 민족통일협의회 서울시부회장 등을 지냈다. 양천구 영남향우회장을 맡고 있으며 <주>감성텍스를 경영하고 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10-24  PM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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