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오는 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개월간 관내 소,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군은 구제역 발생 및 차단을 위해 총 159호 5401두를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이번 구제역 접종에는 공수의사 1명을 포함해 공무원 9명이 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접종 지도 및 농장 내, 외부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축산 농가별 접종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백신 접종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신재성 농업축산과장은“가축 전염병은 일단 발생하면 지역 경제 및 축산 농가에 미치는 피해가 크다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접종에 누락되는 개체가 한 마리도 나오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접종에 온 힘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군은 매년 두 차례 상반기와 하반기에 구제역 일제 접종을 하며 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의 전업농은 자가 접종을 원칙으로 하고 전업농이 아닌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가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을 위해 공수의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09-30  PM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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