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부군수 김종헌은 29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종헌 부군수는“퇴임을 앞두고 의미 있는 곳에 지역민들과 함께 동참하고 싶었으며, 이제 정겨운 영양을 떠나지만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했다.

이어“코로나19 상황에서 학업에 어려운 점도 있지만 모두가 함께 힘을 내어 다 같이 극복해나가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월말 이임 예정인 김 부군수는 포항 출신이며 지난 1981년 포항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자원개발원장, 노인효복지과장 등 경북도의 주요 직책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해왔다.

또한 환경산림자원국 환경정책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7월 취임해 9월까지 1년 3개월 부군수로 재직하는 동안 군민의 복지증진과 선진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오도창 군수는“영양군 학생들을 생각하고 뜻 깊은 장학금을 기탁이라는 실천으로 옮겨주신 부군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김 부군수의 뜻에 부합하는 장학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09-29  PM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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