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면 건강마을 건강위원회는 6일 신구1리 마을회관 등 19개소에 수제 도마를 기탁했다.

이는 이웃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이날 위원회에서 입암면 이장협의회에 방문해 전달됐다.

위원회 회원들은 지난 2일 위원회 회원이 운영 중인 입암면 소재‘벌건공방’에서 김동환(63) 건강위원의 재능기부 및 위원회에서 마련한 재료로 직접 수제 도마를 만들어 기증 했다.

최해선건 강마을위원장은“코로나19로 이용하지 못했던 마을회관에 화목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웃음이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했다.

이어“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마을주민과 함께 건강한 나눔 문화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도마를 전달받은 김분영(여.81) 신구리 경로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에 사람들 발걸음이 뜸했었는데 건강마을 위원회에서 경로당을 방문해 도마도 전해주고 말벗도 돼줘 너무도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마을주민들의 화합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며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건강마을 위원회 위원들의 재능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07-06  PM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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