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과 (재)영양축제관광재단은 지난 14일 영양전통시장에서 영양산나물 장보기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산나물 소비촉진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통시장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영양산나물축제가 온라인 프로그램 위주로 축소 운영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산나물 농가를 돕기 위해 군과 재단, 관내 유관기관이 합심해 진행됐다.

따라서 직원 1인 1봉지 산나물 구입하기, 멀리 있는 가족, 친지에게 산나물 택배 보내기 등 산나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지역 농가에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종교시까지 각 시간대별로 참여 부서와 기관을 분산해 추진됐다.

맹동산나물 권차순(여.58)농가에서는“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군수님과 군청직원들이 산나물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에 대해 너무도 감사할 따름이라”며 밝은 미소로 답했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위해 좋은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주신 공직자와 기관·단체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했다.

이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이번‘산나물 장보기행사'로 다소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했다.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사이소몰 산나물축제 특별판매전과 이달 중 4일과 9일마다 열리는 전통시장 오일장에 들리셔서 산나물을 구매해 시름에 빠진 농가에 힘이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05-16  PM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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