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3일 ‘2015 관광두레 전국대회’에서 울진군을 홍보한 들무새팀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2015 관광두레 전국대회’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했다.

따랏 군을 포함해 전국 31개 지역 150여개 관광두레 육성조직 1000여명의 주민조직 리더들이 참여했다.

제 1회 관광두레 전국대회는 ‘지역관광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관광두레 프로듀서(PD), 멘토, 주민의 협력사례 발표, 지역주민들이 개발하고 준비한 관광 상품 전시 판매, 분야별 창업 멘토 전문가들이 주민사업체 대표들과 함께 사업 경험과 성공 요인 공유,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지금까지 관광두레 사업이 걸어온 길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군은 오산항난전방티, 울진로컬푸드관광, 왕피천아홉구비 등 7개 육성조직이 참여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울진의 구산리 대풍헌사람들의 카페 구산블루스가 으뜸두레로 소개됐고, 망양리 망양쪽빛바다는 울진의 오징어, 미역, 물가자미회를 홍보· 판매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31개 지자체 공무원들이 모여 진행한 정책간담회는 울진군의 협력사례가 발표(장헌기 팀장, 이규봉 PD)되었으며, 구산블루스 사례를 중심으로 지자체 보유 유휴공간을 육성조직이 활용하는 방안, 지역형 관광두레 사업의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 

특히, 지난 여름부터 높은 경쟁을 뚫고 함께한 대학생들의 ‘청년 서포터스’ 8개팀의 활동보고와 발표가 있었으며, 울진군을 홍보한 들무새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대회를 진행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김성진 관광두레센터장은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두레 정신으로 지원하고 협력할 것” 이라고 했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성공 창업과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공동체 발굴에서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개선 지원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울진군 7개 육성조직을 포함하여 31개 지역에서 150여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여 육성하고 있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9-06  PM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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