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영덕공공도서관(관장 김후성)은 지난30일 책 돌려 읽기 운동인 북 크로싱(book crossing) 올해의 책으로‘미친개’(박기범 글, 김종숙 그림)를 선정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북 크로싱은 2001년 미국에서 시작한 책 돌려보기 독서운동으로 공공도서관에서는 2015년을 책 읽는 영덕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책 읽는 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처음으로 개최한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미친개’는 장편 그림동화책으로 어린이는 물론 일반 성인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도서로, 영덕군 주민들이 올해의 책 한권을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의 책은 작가, 교육자, 아동문학가 등 독서전문가의 자문과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영덕공공도서관은 영덕군민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를 연중 추진하고, 홈페이지 댓글달기, 선정도서 캐릭터 티셔츠 만들기 체험, 독서퀴즈, 독서토론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경애 주문관은 “책 한권이 가정, 학교, 직장에서 손에서 손으로 전해져 영덕군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 크로싱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영덕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dl.or.kr) 또는 전화(054-734-3106)로 문의하면 된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8-02  PM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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