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지난 13일 2015년 울진대게 및 붉은대게 축제 퓨전요리 부스운영의 수익금 전액을 울진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06년부터 청소년수련관과 후포동부초등학교에서 협동심, 자립심 봉사정신 등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작년부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의 대게 퓨전요리 판매에 이어 올해는 대게를 이용한 퓨전요리 체험마당을 운영해 수익금 전액(100만원)을 울진군장학재단에 기부했다.

군 아동청소년팀 관계자는 “자신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을 위해 기부하는 우리 청소년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릴 때부터 기부문화를 실천하는 것은 청소년들 스스로가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3-17  AM  1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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