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농림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림어업인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울진군 농어업발전기금 신청을 받는다.

울진군 농어업발전기금 신청자격은 울진군내 주소를 두고 농림수산업을 영위하는 농림어업인, 농림어업인단체, 농림어업 법인 등이다.

또한, 지원대상사업으로는 농산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의 지원사업, 수입 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개발 육성사업, 지역특화작목 지원사업, 농림어업 경영자금 지원사업 등이며, 총사업비 15억원의 범위내에서 개인은 최대 1억원, 법인은 최대 2억원까지 연 1%의 저리로 융자한다.

기금 신청은 농림어업인이 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의견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울진군 농어업발전기금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기금조성을 시작해 2014년까지 19억원을 조성해서 지난해에는 8개 농어가에 4억3천3백만원이 지원됐으며, 금년에는 14억3천만원(군 10억, 생산자단체 4억3천만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울진군 농어업발전기금 지원사업은 신규사업, 기존사업의 확장 등 울진군 농림어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울진군 자주기금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며 “농어업발전기금 지원이 울진군 농림어업 발전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1-07  PM  15: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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