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울진교육지원청과 울진경찰서, 한울원자력이 공동으로 지역단위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내 안의 V·I·P’프로그램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운영했다.

‘내 안에 V.I.P’ 프로그램은 울진군 관내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1단계는 나를 찾아가는 집단프로그램, 2단계는 개인상담, 3단계는 직업인과의 만남, 4단계는 선택식 캠프로 내안의 소중한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 ․ 힐링캠프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와 자존감을 향상시켜 참가자 개인별 어려움과 고민 해결을 통해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며 친구들과 고민을 함께하고 서로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소개와 직업만족도에 대해서 들어보고 이후 진로캠프를 통하여 실제 체험해봄으로써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요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실제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캠프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내 안에 V.I.P’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이 향상돼 자신의 꿈을 찾고, 나아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하여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4-12-11  AM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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