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새마을회(회장 남홍규)에서는 지난 4일 오후 2시 근남면 엑스포공원 야외 주차장에서 새마을회 산하 10개 읍․면 협의회․부녀회․문고회 회원 300여명의 남녀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미래의 비전이자 국가 전략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요구에 부응함과 아울러 새마을지도자울진군협의회 중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개월간 생활주변에서 사장(死藏)되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고철과 파지, 헌옷 등 각종 폐자원 1톤 트럭 70대분, 100여톤을 수거해 주민들의 의식개혁과 자원절약풍토 쇄신 및 녹색생활화 운동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는데 초석을 마련했다.

남홍규 울진군새마을회장은 “3R 자원모으기 대회를 통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새마을지도자들이 솔선하여 실천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이 중심에 서야할 것”이며“제2의 새마을운동의 덕목으로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해 국민행복의 시대를 구현하자”고 역설했다.

군 관계자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물자를 아끼고 소중히 관리하는 작은 실천이 우리고장을 살리고 나아가 지구촌 생태계를 유지 보존하는데 밑거름이 되어준다”며 “지속적인 자원 모으기 추진과 생태환경보존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새마을회에서는 이번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다문화가정 및 불우이웃, 독거노인 돕기에 보태 살기 좋은 울진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깊은 뜻을 밝혔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4-04-08  AM  1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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