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친구맞니!’공연이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 등 1,6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울진군, 울진경찰서, 울진교육지원청, 한울원자력본부가 주최하고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해 학교폭력 없는 아름다운 울진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뮤지컬공연을 관람한 울진중학교 3학년 홍은비 학생은 “학교에서 어렵고 지루한 학교폭력예방 강의만 듣다가 이렇게 뮤지컬 공연으로 학교폭력을 접하니 공감대도 형성되고 가슴에 더 와 닿았다”며“함께 참여하고 즐기면서 교육적인 효과도 있는 것 같아 좋았고 다음 공연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주관한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강의보다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대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원을 해 주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군 청소년 관계자는“뮤지컬 공연이 학생들의 정서를 자극해 학교폭력예방의 기대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4-04-02  AM  11: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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