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은 1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가졌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백혈병·심장병·뇌종양·각종 암종류 및 희귀 질병을 앓고 있는 난치병 학생들에게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모금된 성금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은 2001년부터 경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영주에서는 배모(15.중3년)군 등 8명의 초, 중, 고 학생들이 지원을 받아 건강한 모습으로 치료를 잘 받고 있으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김광휘 교육장은 “나눔과 배품의 참사랑을 실천하고 사랑이 넘치는 학교 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영주교육가족 모두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살핌과 배려로 아이들이 항상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영주교육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10-14  PM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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