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성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9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3000매를 전달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면사무소 앞마당에서 1인당 마스크 10매씩 지급했으며,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A모(87)어르신 가구에는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안부인사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전달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A어르신은 "추석명절이 다가왔어도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 조차 모이기 어려운 시점에서 새마을협의회에서 마스크를 전달해줘 출입에 어려움을 덜게 됐으며 작은 위로가 되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병용 지도자회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마을협의회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고했다.

한편,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떡국나누기 행사,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랑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에도 힘쓰고 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9-30  PM  18: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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