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 중추가절을 맞아 영주시가 깨끗해졌어요.

영주시 문수면, 장수면, 영주1동, 가흥1동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국토 청결운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4일과 25일 문수면 남·여 새마을회 회원 31명은 관내 주요 도로변, 관광지 주변, 마을간 도로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교통시야 장애목에 대한 환경정비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는 다가오는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 기간 중 무섬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아름다운 고향의 이미지를 주기 위해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실시한 이날 환경정비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남·여 새마을회원 31명에게 안전교육 후 환경사업소 입구∼월호2리(와현)∼조제2리(멱실), 조제1리(시거리)∼탄산리(머름)∼월호3리(노트리)∼수도리(무섬), 만방1리(삼거리∼종릉)구간 등 총 17km에 걸쳐 풀베기 작업과 쓰레기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김영조·민나현 문수면새마을협의회장은 “다가오는 추석과 긴 연휴로 많은 관광객들이 문수면과 무섬마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곳을 통과하는 약 17km 구간에 풀베기 작업과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을 함으로 깨끗한 문수면 이미지 제고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준호 문수면장은 “금년에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문수면 이미지 재고를 위해 수고한 남·여 새마을지도자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문수면을 찾는 방문객 모두에게 항상 청정 이미지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수면 남·여새마을지도자회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왔을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무료제공, 외롭고 쓸쓸하며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 및 보일러 개체, 도배장판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스모스 파종에서부터 식재, 잡초제거, 김장김치 나누기행사, 비료주기, 자연정화 활동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정 많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문수를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문수면에 질세라 장수면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지난 24일 장수면 관내 도로변과 승강장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본격적인 추석명절을 맞아 귀성객이 많이 통행하는 주요 도로변 풀베기 작업과 동시에 실시했다.

장수면은 추석을 맞아 관내 주요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장수면 가꾸기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6일 소룡3리의 자체 풀베기를 시작으로 17일 소룡2리에서 풀베기를 실시했으며, 21일에는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영주의 핵심통로인 영주IC를 포함해 장수면 도로변의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23일은 화기2리가 자체 마을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적십자봉사회(회장 이경순) 회원들은 옥계천변 인도 잡초제거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김만기 장수면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명절준비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과 여러 단체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풀베기 작업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장수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면의 주요단체들은 봉사정신을 기반으로 장수면을 위해 매년 회원들이 합심해 재활용품수거, 불우한 가정 방문 청소와 말벗하기, 집수리 등 크고 작은 관내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내 고향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서 영주1동에서도 지난 25일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총 7개 단체 50여명이 참여해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영주1동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시장, 각종 집합시설 및 집단거주시설, 버스승강장, 경로당, 체육시설,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 공동시설에 대한 방역활동과 국토대청결운동을 병행해 함께 실시했다.

윤동환 영주1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기관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했다.

이어, “추석전까지 지속적으로 방역활동 및 환경정비에 힘써 아름답고 쾌적한 영주1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흥1동에서도 25일 빠지지 않고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영주를 찾는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은 물론 새마을지도자·부녀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관내 기관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깨끗한 영주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그 의미를 더 했다.

주요 도로변과 공원에 방치된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고 새마을단체 주도로 서천둔치 및 공원의 풀베기를 통해 잡초를 제거하는 등 도시미관 개선과 명절 인구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에도 집중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오자금 가흥1동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함으로써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신 가흥1동 기관단체 및 주민들에 감사드린다.”며, “더욱이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 깊고 보람된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가흥1동은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2020년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화분제작, 환경정비 등을 실시 중이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9-25  PM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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