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1동 휴천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회원들은 19일과 20일 추석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지난 19일 영주동 새마을회 남녀 회원 20여명은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진모(여.79)어르신 주택 인근 아카시아 나무 제거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꼼꼼하게 준수하며 실시한 이번 환경정비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관사골과 영광여자중학교 주변의 아카시아 나무 제거를 통한 취약계층 주택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진어르신은 “집 뒤편에 있는 야산에 금년에 유독 긴 장마 때문에 풀도 많이 자라고 아카시아 나무도 많이 자라 혼자서 정리할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새마을회에서 이렇게 정리를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응관 회장과 김경순 부녀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동환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들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했다.

이어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휴천1동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도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도로변 풀베기와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느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한 이번 환경정비는 술바위 교차로에서 이산면 경계까지 총 10km에 걸쳐 참여 회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지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과 이정란 부녀회 회장은 “이번 풀베기 행사와 가시박 제거 사업으로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휴천1동을 찾는 귀성객들이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편안한 귀성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호 동장은 “이번 환경정비를 함께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깨끗한 휴천1동을 만드는데 행정복지센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9-21  PM  2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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