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문수초등학교는 17일 5학년 6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영주발명교육센터의 지원으로 운영된 본 프로그램은 발명 기초에 관한 수업과, 과학적 창의력을 기르는 과학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과학체험활동은 골드버그 장치에 대해서 배워보고 학생들이 직접 골드버그 장치를 구성해 보는 활동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골드버그 장치가 무엇인지 알아본 후에 모둠별로 나뉘어 ‘공 떨어뜨리기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어 보았다.

장치를 만든 다음 모둠별로 공을 가장 늦게 떨어뜨리는 시합을 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들이 만든 골드버그 장치를 보완해 다시 한번 시합을 했다.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학생중심활동 위주의 활동 덕분에 학생들은 수업에 많은 흥미를 보이며 집중했다.

임서현(11.5학년) 강진화(12.6학년)학생 등은 “골드버그 장치의 원리를 알고 직접 만들어 본 장치에 공이 굴려보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고 또 해보고 싶다.”고했다.

이어 “평소 발명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지만 발명의 기법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9-17  PM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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