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에너지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2차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이를 위해 수목원은 에너지 지킴이 13명을 선정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기존 보다 더 강력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인다.

에너지 지킴이는 4단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점심시간 동안 △ 모든 사무기기 절전 모드 전환,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상시 냉방구역 온도관리, △퇴근 시 PC, 조명기구 끄기를 매일 점검하고 전 직원이 실행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캠페인에서는 건강한 에너지 사용 습관을 위해 승강기 없는 날(매주 화요일)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카풀 확대로 착한 에너지 소비 운동을 펼친다.

이영환 시설관리실장은 “에너지 절약은 캠페인 기간만이 아니라 365일 실천해야 할 운동으로 수목원 전 직원이 에너지 지킴이가 돼 저탄소 녹색 성장의 밑거름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9-11  AM  10: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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