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생활 속 나눔과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나눔 저금통 50개를 제작해 관내 가게에 비치했다.

이번에 비치한 나눔 저금통은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이 십시일반으로 생활 속 나눔과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며, 연간 2회 수거해 기부금을 전달 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전액 보장협의체의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 저소득층 가전제품 지원 사업, 긴급구호비 지원 및 집수리 지원 사업, 명절 선물 지원 사업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굴국밥식당주인 우길순(여.59)씨는 “휴천2동은 관내 영주역과 육거리 주변에 상점이 즐비해 있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고했다.

이어 “주변의 많은 상점들도 같은 생각으로 이번 ‘나눔 저금통’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진용 동장은 “이번 ‘나눔 저금통’ 비치에 협조해준 관내 사업체에 감사를 표한하며 손님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이웃사랑실천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휴천2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9-08  AM  0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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