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4일 올 하반기에 총7억7100만원의 사업비를 ‘자동차배출가스저감사업에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추진됐다.

총 7억7100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유형별로 ▷노후경유차조기폐차 1억4200만원(약80대), ▷자동차배출가스저감장치(DPF) 1억7200만원(약25대), ▷건설기계엔진교체 5200만원(약3대), ▷전기자동차 4억5백만원(승용11대, 화물8대)이며 총127여대분에 대해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노후경유차조기폐차 신청은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접수, 배출가스저감 장치(DPF)와 건설기계엔진교체 신청은 9월4일부터 9월16일까지 우편 접수하면 되며, 부득이한 경우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청 환경보호과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전기자동차구매 신청은 7일부터 16일까지 환경보호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자는 노후경우차조기폐차 지원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출고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중 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건설기계)이다.

또한 배출가스저감 장치(DPF)와 건설기계엔진교체 지원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영주시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이며, 전기자동차구입 지원 사업은 영주시에 1년 이상 등록된 차량으로서 만18세 이상 시민이면 가능하다

배출가스 5등급 여부는 배출가스등급 안내콜센터(☎1833-7435) 또는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검색창(http://emissiongrade.mecar.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미세먼지 개선에 관심이 많은 만큼 대기환경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미세먼지 없는 맑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대기 질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사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9-06  PM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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