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관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이정옥(여.88)할머니 가구외 9가구를 대상으로 전달됐으며 ‘반찬으로 사랑을 전해요~!’ 사업은 익명의 후원자가 반찬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후원금으로 건강음료를 구입 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협의체 위원들은 마스크착용과 손 소독을 우선으로 대상자 가정 문 앞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 등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이정옥 할머니는 “서울 경기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대대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탓에 문밖출입이 어려운 탓에 반찬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보장협의체와 봉현면에서 반찬을 지원해줘 너무도 감사하다.”고 했다.

조윤현, 장진선 공동위원장은 “경제적 빈곤과 건강상의 문제로 스스로 식사해결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관이 협력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봉현이 두루두루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