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일 현재 코로나19변종바이러스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시점에서 무대책으로 행사를 강행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월부터 20일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확진환자는 총1만6346명, 검사진행3만4998명, 검사음성자 168만2739명, 완치자1만4063명, 사망자307명, 지난 19일297명, 국내283명, 해외14명, 20일 288명 중 국내 276명 해외12명이 확자로 밝혀졌다.

따라서 시 관계자는 “서울 경기에서 확진자가 확대되고 있는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하고 있으나 경북, 영주시 등은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했다.

그러나 정부대책 안으로는 ‘가급적 출입을 삼가주고 비대면, 마스크착용, 손 씻기, 소독 등을 철저하게 이행을 권장하고 있다.

영주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세계유산축전 기념 소수서원 야간개장, 26일 오전 10시 제3회 문화예술회관 Music Letter(로비콘서트), 22일, 23일 영정봉안례 안향 선생, 다시 백운동 서원으로 모시다 행사, 22일과 23일 거재강학 재연 행사를 강행한다.

지난 8월15일 광화문 집회에 다수 시민들이 관광버스를 이용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시는 대중교통(철도, 버스, 택시) 이용해 행사에 참석했던 인원의 정확한 숫자와 동선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설정이다.

한편 보건소는 관광버스(2대) 이용자 58명, 19일까지 56명 검사결과 20일 오전 10시 56명전체 음성판정 2명은 오늘 검사예정 개인9명 검사결과 음성 판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 진행하고 있는 각종행사에 대해 시민 김모(58.영주동)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영주시는 이에 대비하지 않고 각종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이며 난국의 시점에서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합심해 코로나19극복에 심혈을 기우려야 청정영주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했다.

이에 대해 전강원 부시장은 “원칙은 1차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강하다고 할 정도로 대책강구를 해야 하며 사회적비용 더 들어가기 때문에 소 잃고 외양간고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대책마련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8-20  PM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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