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18일 영주시청 등 산림 유관기관과 임산자원의 치유식재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임산자원의 치유식재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국립산림치유원을 포함해 영주시(산림녹지과, 관광진흥과, 농업기술센터),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영주시 산림조합으로 총 5개 기관이다.

주요 내용은 임산자원의 치유식재료 활성화를 위해 ▲백두대간 임산자원 중 치유 음식 식재료 자원 발굴 ▲백두대간 임산자원 기반 지역 상생·발전모델 발굴 ▲기타 공동발전 사항에 대한 상호 교육 및 협력 등이다.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산림치유원은 임산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치유식재료로 활용해 임업인 소득 증가와 식단의 다양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원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임산자원의 발굴과 치유식재료의 다양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라면서 “치유 음식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임산물 산업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8-19  PM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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