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는 14일 광복 제75주년을 맞아 태극기 나눔 및 6.25전쟁당시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원당로 수목원 일원에서 펼쳐진 행사는 시 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600여개의 태극기 나눔과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6.25전쟁 당시 아픈 추억이 담긴 음식을 나눔으로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 김희정(56. 선비로)씨 등은 “태극기 게양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전쟁의 아픔을 떠올리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삼주 시 지회장은 “오늘 행사로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고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강원 부시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순국선열들의 광복 정신을 이어받아 온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겨내길 희망한다.”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나눔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 지회는 태극기 달기를 독려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태극기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나눔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 고취를 위해 6.25전쟁 당시 음식나눔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8-17  PM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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