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명은 12일 찾아가는 출판도시 찾아가는 체험교실에 참석했다.

이는 (사)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프로그램 소개와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뚝딱 뚝딱 책 만들기 등 문화 소외지역에서 자주 접하지 못하는 새로운 문화를 깨우치게 됐다.

출판 인쇄문화 콘텐츠 보급과 출판 산업 및 독서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 전문 강사가 수업 체험키트를 준비해 직접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살아있는 현장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가슴에 닿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뚝딱 뚝딱 마이북 만들기에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접고 잘라서 직접 제본 과정을 체험했다.

내지를 접고, 펀치로 구멍을 뚫은 다음 페이지 순서대로 나열하고 끈으로 묶고 접은 부분을 플라스틱 칼로 잘라주면 완성된다.

내지를 읽어보고 빈 칸에 자신의 생각과 그림을 그린 다음 표지에 출판사 이름과 작가의 이름을 적으면 모든 작업이 끝나는데 나만의 책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제본 과정을 통해 평소에 몰랐던 새로운 사실에 설레기도 했다.

관계자는 “기대 효과로 책 제작 과정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이 담긴 책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와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이러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과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다시 한 번 느꼈으리라 생각한다.”고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8-12  PM  17: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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