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조시박)은 지난 28일 오후 2시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관내 주요 기관장 및 학교장, 운영위원, 학부모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교육 실적 보고 및 2015 봉화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 학생 공연과 2부, 실적보고회, 3부 2015 청정 봉화교육계획 설명순으로 이어졌다.

1부 행사에서는 춘양초등학교 모듬북 동아리의 ‘태고의 울림’을 시작으로, 내성초 학생들의 가야금 중주, 법전중학교 사물놀이, 봉화중학교 댄스동아리의 공연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14 교육활동 발전 유공 시상식에서는 학교경영평가 부분 최우수상으로 내성초등학교와 봉화중학교, 우수상에는 춘양초, 서벽초, 물야중, 법전중학교가 선정됐다.

또한 봉화교육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직발전에 헌신한 교육활동 유공 교직원, 유공 민간인, 2014 한 해 동안 봉화교육을 빛낸 학생에게 자랑스러운 봉화 학생상이 수여됐다.

자랑스러운 봉화학생상은 2014 경북스포츠클럽 풋살 우승의 주영인 내성초등학교 6학년 허중학, 제6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재산초 이유빈, 경북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금상을 수상한 봉화중학교 지 현 학생이 수상했다.

조시박 교육장은 “2014년 봉화교육지원청의 매우 뛰어난 성과는 이 자리에 계신 봉화군민과 교육가족 여러분들이 모두 힘을 모아 주신 덕분이다” 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수상자들에게도 “2015학년도에도 더욱 더 학생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며 치하했다.

박주진 봉화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의 여러 범죄자들의 정신적 이면을 살펴보면, 삶에서 행복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것에 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봉화교육지원청은 교육 지표가 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가꾸는 교육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을 가꾸어 나가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고 했다.

2015 청정봉화교육계획 설명회에서는 호연지기, 면학정신, 장인정신, 중핵정신을 바탕으로 교육 지표를 ‘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가꾸는 인재 육성’으로 정한 배경 설명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책으로 꿈과 재능을 키우는 교실, 자금심을 높이는 보람 교단,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소통과 공감의 지원 행정 네 가지 시책과 여섯 가지 세부과제추진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2014학년도에 이어 ‘1교 1행복+ 인성브랜드 갖기’를 특색교육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교육활동에 매진해 ‘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가꾸어 가는 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 진동남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1-29  AM  11: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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