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4-H연합회는 영농철을 맞아 지난 2일 영농봉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연합회는 이날 영주시립양로원 만수촌과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단산중학교 등 관내 4개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4-H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영주시립양로원 만수촌 내 원예치료를 위한 실습 포장과 학생들의 농심 함양을 위한 학교 텃밭의 경운, 정지, 비닐 멀칭 작업 등 농작업 대행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연합회는 4-H회원 봉사 정신 함양 및 지·덕·노·체 이념을 실천하고자 매년 양로원과 학교를 방문해 영농 작업 봉사활동을 해왔다.

서상섭 회장은 “어르신과 학생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회원들과 함께 영농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음을 다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급속한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해 농촌사회에 청년농업인은 귀한 존재”라고 했다.

또한 “연합회원들의 선행에 감사하며, 미래 주역인 젊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4-03  AM  11: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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