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영주시 단산봉사회는 8일 회원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행사를 가졌다.

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나눔과 배려문화를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직접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만들어진 빵은 회원들이 약 400여개를 직업 만들어 단산면 관내 김모(84.옥대1리)어르신 가구 등 120개 독거노인 가구와 경로당에 전달됐으며 어르신들을 모시고 웃음치료도 하고 덕담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빵을 전달받은 김 어르신 등은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시점에서 출입이 어려워 간식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적십자 봉사단에서 빵을 나눠줘 잠시 간식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순옥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밀가루 반죽에서부터 빵 만들기와 포장에 이르기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정 회장은“지역 내 어렵고 외로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눠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영주시 단산봉사회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누기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2-08-08  PM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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