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 및 조손가정 15세대에게 선물을 전했다.

KT&G 영주공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영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전했으며, 복지관에서는 어르신과 아동의 욕구에 맞추어 선물을 구매했다.

아동에게는 학용품 세트와 장갑, 목도리 등을 선물했고, 어르신들에게는 전기매트, 난로, 믹서기 등 생필품을 선물했다.

KT&G 영주공장 이외 영주중학교 학생동아리와 영주어린이집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나눔을 함께했다.

영주중학교 학생동아리에서는 직접 쓴 손편지와 삼계탕, 귤 등 간편식을 포장해 전달했으며, 영주어린이집 또한 직접 쓴 손편지와 간식꾸러미를 전달해 보다 풍성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장모(9.가흥동)군은은 “나도 드디어 친구들이 갖고 있는 학용품을 갖게 됐으며 새 학용품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모(66.부석면)씨는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며 “미안하면서도 참 고맙고, 덕분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상철 관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들의 사랑으로 아동들이 각 가정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음을 함께 나눠주신 KT&G 영주공장, 영주중학교, 영주어린이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 시설사랑봉사회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연탄 520장을 후원하고,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봉사에 함께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12-24  PM  19: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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