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 소재 중앙교회는 지난 21일 하망동행정복지세터를 방문해 생필품 박스 35개(7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된 물품(햇반, 샴푸)은 지역의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자녀 가구,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앙교회 간호남 목사는 “모두가 어렵지만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과 아이들이 고립돼 활동을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준비하게 됐다” 며 “신도들과 함께 준비한 이 물품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낭 동장은 “무엇이 필요할지 고민하며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중앙교회 목사님과 신도들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리며, 기부물품은 꼭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교회는 지난 1929년에 설립돼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교회로 장학금 기탁, 이웃돕기 물품 및 성금 기탁, 사랑나눔행사 등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꾸준한 관심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12-22  PM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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