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집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후원금(약300만원)으로 지역 내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이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협의체에서 추진한 이번 사업은 화장실 겸 욕실에 곰팡이가 있던 부분을 제거하고 배관 및 타일, 변기, 세면기를 새롭게 시공해 대상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수혜가구 대상인 문모(57)씨는 "화장실 및 욕실 공사로 아이들과 겨울 날 걱정을 덜었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노경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한파가 오기 전 집수리사업을 협의하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힘든 이웃분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체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대청소, 장학금 지원, 교통안전 노란우산 배부, 식품‧생필품 지원 등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행복공동체, 희망 가흥2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11-09  PM  1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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