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관내 오수관로공사 업체가 관로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도로를 전면 차단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수 관로공사는 A건설에서 지난달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60일간 공사며 공사금액 총 47만원원(관급.35191만원 관급1208만원)으로 206m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공사현장 도로를 전면차단 한 것에 대해 시민들이 제보를 했으며 제보를 받은 영주경찰서 관계부서에서 현장을 방문해 도로개방을 제안하고 도로전면 차단에 대해 시정을 통보했다.

출근시간에 도로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은 시민 K모(43.가흥동)씨는 “출근을 하려고 도로에 들어섰는데 도로를 전면차단 해놓아 황당했으며 도로에 진입하기 전 위치에 공사를 하고 있다는 표시를 해놓았으면 진입을 하지 않았을 것이며 후진을 하는 고생도 하지 않았을 것인데 도로이용자들을 생각하지 않고 마구잡이식 공사로 불편을 준다는 것은 시민들을 무시한 공사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공사관계자는 “굴착허가를 냈으며 공사 특성상 잠시 전면통제를 했으며 잠깐만 기다려주면 도로를 개방할 것이라”며 궁색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한편 관계부서인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공사구간의 관로공사는 어제부로 마쳤으며 포장공사 등에 남은 공사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