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 지난 18일에 이어 19일 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풍기중학교 18명 포함 20명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풍기읍행정복지센터와 풍기지역 풍기초등학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가족 등 접촉자와 지역주민 18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차단 등에 대한 비상상태에 돌입했다.

검사 결과 총 5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에 이어 확진자 주변 연쇄감염으로 이어졌다.

특히 일반인 5명과 중 고 학생 46명이 확진자로 밝혀진 가운데 정확한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는 추가감염자를 대상으로 긴급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 파악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발 감염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지 않도록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했다.

이어 "풍기읍, 봉현면 주민들은 풍기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방문해 확진자 파악 및 확산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선제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일 0시 기준 영주시 확진자 중 42명이 입원치료 중이며 14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백신접종은 시 총 인구 10만2065명 중 76.95%가 1차 접종을 완료하고 66.01%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10-19  AM  1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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