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 영주시향우회는 7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써 달라며 마스크 4만매를 기탁했다.

이번 마스크(1천200만원상당) 기탁은 안산 영주시향우회 자체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영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로 기탁 돼 영주시 코로나19 대응 방역활동에 사용 될 예정이다.

향우회는 30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2019년에는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2015년 및 2017년에는 각각 연탄 3,000장을 기탁하는 등 고향인 영주에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향우회 관계자는 “고향에 더 많은 물품 등을 나누고 싶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탓에 고향방문도 어렵고 경제적인 여건도 허락지 않아 이번에는 마스크 전달로 향수를 달래며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함께 전한다.”고했다.

장욱현 시장은 “(재)안산 영주향우회 회원님들께서 고향을 잊지 않고 베풀어주신 따뜻한 마음과 전해준 마스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우회 회원님들의 건강과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10-08  AM  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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