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6일 관내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15가구에 ‘사랑의 햅쌀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햅쌀10kg 15포(3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영주2동 만들기에 앞장섰다.

햅쌀을 전달 받은 김모(55)씨는 “코로나19로 혼자 적적했는데, 이렇게 찾아오셔서 전달까지 해주시니 감사하며, 주신 햅쌀로 따뜻한 밥을 지어먹고 푸근한 가을을 보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일수 협의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영주2동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원 동장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나눔도 실천해주시니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에게 큰 보탬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995년 이후 26년 동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지원, 공동모금회 성금 기탁을 하는 등 영주2동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10-07  PM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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