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7일 봉현면보건지소 그린리모델링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소는 지난 1993년에 완공된 노후건축물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친환경 및 에너지효율 극대화 사업)공모에 선정돼 4억8900만원을 확보했으며 연면적 187.15㎡ 건축면적128.25㎡에 2020년 5월7일 공사착공 해 진난 달 13일 완공됐다.

△고단열 벽체 △고성능창 창호 △고효율 냉난방기 △태양광발전시설 △전열교환 공기순환기 설치 등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공사 준공으로 지역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시는 리모델링사업 준공과 함께 시 보건소 한방실을 봉현면보건지소로 옮겨와 일반내과와 한방진료 등 2개 진료과목을 운영함으로써 봉현면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증진서비스의 편의성과 진료 효율성을 제고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A모(78)어르신은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으러 다니는데 시내와 거리가 있어 그 동안 불편함을 겪어왔다”며 “보건지소에 새로운 진료과목도 생기고 건물 또한 말끔해져 지역주민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 봉현면보건지소가 지역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마음의 힘듦까지 어루만지는 인술을 펼치는 지역민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에 용산보건진료소가 선정돼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내년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10-07  PM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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