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안여자고등학교는 4일과 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DAY 행사를 개최했다.

전교생들은 교과(국어·보건·한문·기술가정·영어·체육·미술·일본어)와 범교과 영역의 학생 개별 능력과 잠재 역량을 발굴해 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첫째 날에는 ‘교내백일장 의학용어 암기박사 문자도 제작하기 한복을 응용한 창의적 옷디자인 Vocab Queen Contest 학교사랑 사진 및 영상 공모전펼쳤다.

둘째 날에는 ‘영어 에세이 쓰기 경안 RUNNING FESTABLE 학교 홍보물 도안 제작서 일본 문화 보고서 제작 심폐소생술 실전왕’·‘활동 소감문 작성’ 등 다양한 분야로 기획돼 있는데, 학생들의 향후 전공 관련 학과와의 연계와 사전 탐색을 통해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최혜순 교무부장은 “학기말 학사 일정의 마무리 단계에서 자칫 어수선해질 수 있는 시기에 다양한 교과에서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귀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과DAY 행사 중 한문 문자도 제작하기에 참여한 3학년 전민경 학생은 “문자도 제작을 통해서 한문 시간에 배웠던 한자에 대해 깊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고는 교과 및 비교과 전 영역에 걸친 90여 개의 특화된 학생 개별 능력 신장 프로그램과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 창단된 축구반 사관학교경찰대반 연극영화반 등은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오는 6일에 안동 지역 독립운동유적지(임청각·이육사문학관·향산고택)과 영화 촬영 명소(고산정·청암정)를 탐방해 항일 독립 운동 정신과 예술적 심미 의식을 함양할 계획이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8-05  PM  1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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