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와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4일,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가정에 아가사랑후원금 37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남구보건소에서 남구보건소장, 남북구 건강관리과장, 환아 가족 등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아가사랑후원회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지적장애아, 미숙아, 소아암 및 난아가정, 희귀난친성질환아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매년 전국 보건소의 추천을 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날 후원금은 기관지 선천기형을 앓고 있는 A모 환아에게 전달됐다.

남구보건소 김정임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후원금이 환아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미영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7-15  AM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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