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큰동해시장은 지난 4일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우리가 남이가’ 2020 포항큰동해시장 제2회 고객회원 감사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철저한 방역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멤버쉽 시장의 성공사례를 여실히 증명했다.

이날 축제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국가적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큰동해시장에서 진행된 고객회원 감사대축제의 절정을 이루는 축제였다.

포항큰동해시장은 지난달 22일부터 고객회원카드를 소지한 고객회원 중 일정구매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회원에게 즉석복권을 제공,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였으며 ‘꽝’에 걸린 복권은 행운권으로 활용, 이날 경품추첨에 사용하는 등 치밀한 기획과 준비로 이날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행운권 추첨방식도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는 일반적인 방식을 벗어나, 고객회원번호를 적어 추첨 시 고객회원카드로 증빙하는 등 획기적인 방식의 경품추첨을 진행, 멤버쉽 시장으로서의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공단, 경북도, 포항시가 후원하는, 2020 포항큰동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도 함께 진행된 이날 축제는, 3100여명의 고객회원을 보유한 큰동해시장에 수많은 고객회원이 몰려들며 풍성한 잔치의 한마당이 됐다.

특히 시장 각 출입구에 방역부스를 설치, 시장으로 들어오는 모든 방문객의 열체크,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 진행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축제로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회원들도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또한 시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설치하고, 개인간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통제, 코로나의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전통시장 축제의 성공사례를 나겼다.

장경식 경북도의장, 조민성 시의원, 조영원 시의원, 이덕희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정수 포항센터장 등 수많은 내빈이 참석한 본 행사를 중심으로 (재)포항테크노파크, ㈜포스코엠텍과의 3자 업무협약식도 함께 개최 지역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며, 지역민 팔씨름 경연대회, 고객회원 초청 최장거리 가래떡 썰기 퍼포먼스 등을 진행, 지역민 및 수많은 고객회원들이 운집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70여미터에 달하는 최장거리 가래떡 썰기 퍼포먼스는 방문한 내빈과 고객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함께 가래떡을 자르며 큰 장관을 만들어내 고객회원 2주년을 기념하는 더욱 뜻깊은 축제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민들이 참여하 행사인 <지역민 팔씨름대회>도 ‘철의 도시 포항의 강철팔뚝을 찾아라’라는 슬로건으로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강철팔뚝, 스텐팔뚝, 메탈팔뚝을 선정, 시상했다.

이 외에도 축제를 찾은 수많은 고객들을 위해 솜사탕 무료 제공, 메탈액자 체험, 페이스페인팅, 염색체험, 비누만들기 체험 등 고객참여 행사도 알차게 펼쳐져 고객의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대미를 장식한 경품추첨은 65인치 4K UHD TV,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을 안기며 그간 고객회원의 호응에 보답했으며, 특히 대망의 1등 경품은 고객회원제를 운영하는 시장답게 무려 순금 3돈으로 제작한 ‘황금고객카드’를 당첨된 고객에게 제공, 확실한 차별성을 만들어냈다.

포항 큰동해시장 김병석 상인회장은 “전국 최초의 고객회원제 전통시장답게 차별화된 기획과 준비로 우리 시장의 가족인 고객회원에게 보답하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전국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고객회원제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시장을 사랑해 준 고객회원들에게 앞으로도 더욱 더 정성을 다하는, 전통시장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멤버쉽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포항큰동해시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마무리행사로 7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영수증 줄게, 온누리다오!’ 행사를 진행,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7-06  PM  19:27:52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