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안여자고등학교는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노벨과학 에세이 한마당’과 ‘시사알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노벨 과학에세이 한마당’은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 및 탐구력을 증진시키는 한편 노벨상 수상자의 업적을 돌아보며 글로벌 스탠더드인 과학 에세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행사이다.

또한 ‘시사알기 한마당’은 최근 이슈가 되는 인문사회적 지식을 증진시키고 사고의 폭을 확장해 학생들의 사회적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행사이다.

‘노벨과학 에세이 한마당’에서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정리하되, 단순한 과학적 사실만을 나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 등을 담은 창의적인 에세이를 작성케 하는데 주안점을 뒀는데, 응모 분야는 ‘물리학상’·‘화학상’·‘생리의학상’ 등이다.

평가 기준은 ‘사용한 과학용어 이해’·‘과학자 연구 업적의 중요성 파악’·‘자신만의 독특한 관점 제시’·‘주제에 맞는 일관적 진술’·‘비판적 논평에 대한 명확한 증거 제시’ 여부 등을 심사했는데,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한마당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법 관련 시사 상식 문항을 통해 사고력과 추론 능력 및 정보를 바르게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핵심 이슈와 시사 상식을 통해 이를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시각과 사고의 틀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고는 교과 및 비교과 전 영역에 걸친 90여 개의 특화된 학생 개별 능력 신장 프로그램과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 창단된 ‘축구반’·‘사관학교경찰대반’·‘연극영화반’ 등은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학생들 저마다의 미래 전공 관련 학과를 사전에 탐색해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하는 명문여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6-26  PM  16: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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