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안여자고등학교에서 8일 교실마다 푸른식물로 웃음꽃 활짝 행사가 열렸다.

이는 경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돼 녹색 교실 조성을 위해 전 교실에 친환경 식물을 구입·비치했다.

이는 올해 경북도교육청 녹색 교실가꾸기 사업으로, 도내 전 초·중·고·특수학교에 학급당 10만원씩 지원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환경교육’·‘코로나로 학습 피로에 지친 학생들의 정서 회복’·‘식물 재배를 통한 생명 사랑의 인성 함양’·‘코로나로 인한 주변 민생경제 살리기’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와 함께 여고는 금년에 농생명산업 관련 동아리인 ‘한국숲사랑청소년단’·‘4H’를 창단으로, 친환경과 생명 살리기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RCY·Wee-class팀과 합류해 ‘텃밭 가꾸기’·‘야생화 꽃밭 가꾸기’로 생명을 돌보고 가꾸며 심성을 함양하고 있다.

이러한 생명산업 관련 학생 주도형 동아리의 활성화로, 학생들의 진로 진학에도 큰 영향이 파급돼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으며, 미래 한국 농 생명 산업과 생명 공학도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담당 김현정 교사는 “생명을 존중하고 친환경 교육을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는데, 예상외로 많은 학생의 참여가 있어서 놀랐다. 더욱 힘을 내어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6-08  PM  13: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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