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무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촌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9일 대중교통과는 최근 송라면 감 과수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중교통과장을 비롯한 법인택시연합회 회원 및 코리아와이드포항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을 구하기 힘든 농가를 방문해 적과작업을 실시했다. 

농장주 김 모 씨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대중교통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적과를 제때 마칠 수 있었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박상구 대중교통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농가를 방문하여 시민들과 교감하는 사회적 역할을 앞으로도 충실히 해나가겠으며,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날 환경정책과 및 공원과 직원 15명은 이날 본격적인 영농철에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일손이 부족해진 기북면 율산리의 부추농가와 벼농가를 찾아 풀제거, 모심기전 모판 이동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해당 농가에서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와줘 큰 보탬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신미영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5-31  PM  15: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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